고려대학교 의대 교수들이 의료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오는 12일부터 무기한 자율 휴진에 돌입합니다.
고려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현 의료사태로 인한 의료인들의 누적된 과로를 피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12일을 기점으로 응급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를 대상으로 무기한 자율적 휴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4개월간 애끓는 마음으로 의료현장을 지켜왔으나, 정부가 전공의와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하지 않는 상황을 묵과하는 것이 오히려 대한민국 의료를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손상시킨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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