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사진)이 그룹의 큰 그림을 그리는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로 부사장급에서는 유일한 참가자다.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과 함께 목소리를 내며 SK그룹 후계자 중 한 명으로서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개최되는 경영전략회의에 참가한다.

올해 경영전략회의는 효율성 증진을 위한 사업 구조조정(리밸런싱)과 재원 확보 방안 등 중요한 안건이 준비돼 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그룹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최 본부장은 1989년생으로 미국 시카고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지난해 3월 SK(주)·SK바이오팜의 시너지를 위한 신약 개발 태스크포스에 합류하는 등 회사의 핵심 보직을 맡아왔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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