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경남 고성에 조성
국내외 관련 시장 급성장 대응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SK오션플랜트의 야드 전경. <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는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생산공장 신설에 1조1153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해당지역은 경남 고성군 동해면 양촌·용정지구이고 2026년 12월까지 투자가 이뤄진다.


SK오션플랜트는 국내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인 안마 해상풍력사업에 발전기 하부구조물 재킷 38기를 전량 공급한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은 재킷과 핀 파일로 구성되는데 재킷의 경우 높이는 최대 74m, 무게는 최대 1850t에 달한다.


외국에서는 2019년부터 대만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현재까지 200기가량의 하부구조물을 제작·납품했다.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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