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CJ제일제당동원F&B의 김과 올리브유 등 식료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CJ제일제당의 올리브유 가격이 최대 5000원 오른다.

CJ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1만4800원에서 1만9800원으로, CJ 백설 퓨어 올리브유는 1만38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인상된다.


CJ 백설 올리브유(500㎖)도 1만2400원에서 1만6600원으로, CJ 백설 참기름(330㎖)도 1만1900원에서 1만3700원으로 각각 오른다.

CJ 비비고 김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CJ 참기름·들기름김(12입)은 9600원에서 1만800원으로 오른다.


동원F&B의 김과 골뱅이 가격도 오른다.

양반들기름김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오른다.

더바삭한양반김과 양반참기름김은 각각 800원과 1800원에서 200원씩 오른 1000원, 2000원으로 뛴다.

양반구운김밥김은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오른다.


매실청골뱅이(140g)는 6500원에서 7200원으로, 자연산골뱅이(230g)는 8900원에서 9900원으로 인상된다.

동원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6월에 이미 발표돼 다른 판매 채널에 먼저 적용된 것으로, 편의점 반영이 늦어진 것이지 새로운 인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음료 가격도 줄줄이 인상된다.

매일유업의 '허쉬 드링크' 3종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남양유업의 '17차'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씩 오른다.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 2종도 용량에 따라 200~300원씩 가격이 인상된다.


밀카와 네슬레의 초콜릿 4종은 각각 400원, 300원 인상되고 네슬레 핫초코 오리지널은 400원 오른다.

장충동 쫄깃한편육·순살족발·머릿고기·순살족발편육세트 가격은 400~600원 인상된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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