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경기 회복세는 지속되겠지만 업종별로 회복 편차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개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세계 GDP 성장률 전망치는 3.4%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4%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반기 반도체와 전자・전기와 조선 산업은 호조가 예상됐지만,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및 석유제품, 이차전지 산업은 혼조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경제를 살리는 '골든타임'은 단 한 번뿐"이라며 "경제를 살리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여야가 초당적으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김수형 기자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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