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늘(19일) "은행권의 불완전판매와 횡령 등 사고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개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홍콩 ELS 사태 등 불완전판매와 우리은행의 100억 원 횡령 사고 등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이같이 질타했습니다.
이 원장은 "임직원의 잘못된 의식과 행태 변화 없이 제도 개선·사후 제재만으로는 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준법 의식이 임직원 활동에 스며들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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