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한달동안 못보는데”…출산 앞둔 日아내, 친정 가기 전 한 행동

출산 전 남편을 위해 한달치 저녁 식사를 준비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남편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자료사진. [사진출처 = 챗GPT]

임신 9개월인 일본인 여성이 출산 전 남편을 위해 30일치 저녁 식사를 준비한 사실이 알려져 해당 남성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출산 예정일인 5월 21일을 앞두고 산후 회복을 위해 친정으로 가기전 남편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


자신이 없는 동안 남편이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할 것이 걱정된 이 여성은 한 달치 영양 식을 정성스럽게 요리해 냉동실에 보관해 둔 것이다.


그러나 아내의 다정한 행동은 오히려 남편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네티즌들은 “아내의 남편에 대한 생각은 칭찬할 만하지만 남성은 기본적으로 가사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떤 남편이 임신한 아내에게 한달 치 저녁 식사를 준비하도록 허락하나. 그 남편은 집에서 아무 것도 안하냐” “남편이 못하게 말려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남편이 중학생이냐” “아내의 착한 행동이 남편을 욕먹이네” “밥도 혼자 챙겨 먹지 못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해당 여성은 남편 퇴근이 너무 늦어서 저녁 식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임신 기간 동안 남편은 항상 나를 이해하고 다정하게 해줬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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