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SOL 미국 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와 'SOL 미국 테크TOP10 인버스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합니다.

구성종목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 있습니다.

이 상품은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를 미국 빅테크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인 0.05%로 책정했습니다.

SOL 미국 테크TOP10 ETF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연금 상품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연금 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받기 때문에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계좌에서 매매할 경우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금융소득 합산 2천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함께 상장하는 SOL 미국 테크TOP10 인버스 ETF는 기초지수의 일간 변동률을 음(-)의 1배수로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상품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구조입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저렴한 총보수를 통해 장기 투자시 수익률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가 있는 연금계좌에서 특히 활용 매력이 높다"며 "SOL 미국 테크TOP10 인버스 ETF는 단기 시장 변동성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며 단기 트레이딩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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