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해놓으면 아빠가 결제할게”...네이버페이 패밀리결제 서비스 출시

네이버페이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멤버들이 주문해 놓은 상품을 대표가 결제할 수 있는 ‘패밀리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패밀리결제’ 서비스는 상품 주문자와 결제자를 분리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공유하는 패밀리대표가 멤버들이 주문한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패밀리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계정을 소유한 소유자이고, 패밀리멤버는 대표에게 초대받아 가입한 사용자를 말한다.

패밀리결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패밀로 묶인 사용자 간에 이용할 수 있다.

최대 4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령 패밀리결제를 이용하는 패밀리멤버가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 요청을 하면 패밀리대표는 멤버의 주문 내역을 확인 후 결제만 하면 된다.

패밀리멤버가 주문 시 결제수단을 고를 때 패밀리결제를 선택하면 대표에게 결제 요청 알림이 가게 된다.

결제는 패밀리대표만 할 수 있다.


패밀리대표는 상품 주문내역 확인 후 주문일 다음 날 자정 전까지 결제하면 된다.

결제에 따른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표가 결제를 거절하거나 결제시한까지 결제가 완료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된다.

환불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패밀리 대표에게 그대로 환불된다.


네이버페이는 패밀리결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패밀리의 해외여행 지원금과 쇼핑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1일까지 패밀리결제를 이용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대표 3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멤버십 멤버 2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 혹은 1만원을 각각 100명에게 제공한다.


패밀리결제 서비스를 기획한 네이버페이 이향철 책임리더는 “’패밀리결제’는 온라인 쇼핑 결제를 자주 요청하는 자녀나 부모님이 있거나 생활비를 공동 관리하는 가족에게 온라인에서 구매·결제하는 기존의 경험을 편리하게 개선해주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편리한 결제경험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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