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과 관련해 SK하이닉스를 압수수색했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SK하이닉스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파두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SK하이닉스파두의 최대 매출처다.

금감원은 파두의 매출 추정과 관련한 파두 내부 자료와 SK하이닉스 자료를 대조하기 위해 SK하이닉스를 참고인으로 보고 해당 자료를 확보하고자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특사경이 파두 사태와 관련해 조사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NH투자증권 본사, 한국거래소, 한국투자증권 본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파두의 상장 주관사였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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