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하나금융지주 투자의견 하향 “밸류업 기대감 반영”

투자의견 매수 → 보유

사진=연합뉴스
2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20% 상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종전 매수에서 보유(홀드)로 하향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하향 배경에 대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보유로 하향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은 현 주가 수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수수료 이익이 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분기 순이익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 카드,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합산 순이익 20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기여도가 높아졌다.


주주환원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분기 배당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주당배당금(DPS) 600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은 전년 대비 2배 확대된 3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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