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골프 사회공헌’ 디딤돌재단에 10억원 기부

최등규 회장(사진 가운데)과 전유훈 디딤돌재단 상임이사(최등규 회장 우측), 박세리 프로(최등규 회장 좌측)가 골프 꿈나무들과 함께 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대보그룹]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디딤돌재단 이사장)이 골프 주니어 육성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대보그룹은 최등규 회장이 지난 28일 디딤돌재단에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세리 프로와 전유훈 디딤돌재단 상임이사, 여지예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와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멘토링 프로그램, 골프 저변 확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럽디 꿈나무는 전액 무상 전국단위 사회공헌으로 2022년부터 이도의 후원으로 시작됐으며, 2년간 6기수에 걸쳐 2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경남 클럽디 거창(27홀)과 충북 클럽디 보은(18홀)과 속리산(18홀),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서원밸리컨트리클럽(45홀) 등 총 5곳에서 연 3회 진행한다.


올해 첫 기수인 7기 교육에도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 및 KLPGA, KPGA 투어 출신 프로들이 동참했다.


앞서 최 회장은 2000년부터 서월밸리 골프장에서 무료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대 여성아마추어 대회와 시각장애인 골프 대회, 다문화 가정 무료 결혼식, 서원아카데미 등 골프 저변 확대에도 힘써왔다.


최등규 회장은 “평소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골프를 통한 사회 공헌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지난 3월 프로와 아마추어로 구성된 골프단을 새로 출범한데 이어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할 골프 꿈나무를 위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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