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높은 역세권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눈길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전경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최근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와 역세권 입지를 갖춘 상품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경우 출퇴근 환경이 좋은 데다가 임차인 모집이 비역세권 단지보다 수월하기 때문이다.

브랜드까지 갖춘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시설이 적용되는 데다가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 내 입지한다면 향후 담보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7% 올라 100.14 포인트를 기록했다.

2018년 첫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치다.

올해 들어서는 수익률이 5.28%로 올랐다.

2022년 3월(4.73%) 이후 23개월 연속 상승이다.

오피스텔 수익률이 5%를 넘은 건 2020년 6월 이후 3년 만이다.


입주물량도 줄어들고 있다.

올해 오피스텔 입주 예정 물량은 3073실(부동산R114 자료)로, 이는 지난해(1만4305실)의 약 25% 수준에 불과하다.

내년 입주 물량은 1803실로 예상된다.


한 수익형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입주물량이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이러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개발호재가 많은 청량리역 인근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입주 개시 3개월만에 잔금 납부율 90%(단지 내 상가 95%)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가 위치한 청량리역 일대에는 굵직한 개발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청량리6구역(GS건설)을 비롯해 7구역(롯데건설)·8구역(롯데건설), 제기4구역(현대건설)·6구역(SK에코플랜트)은 이미 시공사가 선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고, 미주아파트와 전농9·12구역 등의 정비사업들도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현재 1호선·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송도~마석)과 C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의 추가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이들 노선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도 함께 조성된다.

향후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교통 허브’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GTX 2개 노선이 정차하는 곳은 서울역, 삼성역과 함께 서울에서 3곳 밖에 없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량리역은 15만 명이 이용하지만 2030년에는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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