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동차 기업들이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광역 시승 센터부터 모빌리티 카페까지 오픈하며 차량 구매 문턱을 낮추고 있는데요.
보도에 진현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G모빌리티가 지난 달 경기도 군포시에 오픈한 광역 시승 센터입니다.

서비스 센터를 시승 센터로 확장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제성헌 / KG모빌리티 경인지역본부장
- "현재 경기도 군포·대전에서 운영중이며 추후 전국 광역대도시로 확대 운영을 계획중입니다. 차량 구입에 앞서 시승·고객 직접 체험 등을 통해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번에 선보인 광역 시승 센터는 일반 대리점보다 다양한 시승 차종이 준비했다는 데 차별점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2박3일 시승도 가능합니다.

KG모빌리티는 시승 고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차량 관련 소식을 전달해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모빌리티 카페를 오픈합니다.

혼다 브랜드에서 카페를 오픈한 것은 국내외 포함해 이번이 처음.

'혼다'를 드러내지 않고 '더 고'라는 카페명을 전면에 노출시켰습니다.

자동차 구매에 대한 부담없이 카페에 방문하듯 왔다가 혼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을 둘러보게 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카페 내부에서 시승센터로 이어지게 해 자동차 경험 문턱을 낮췄습니다.

올해 시즌 운영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캠핑 프로그램을 신설했습니다.

인근 오토 캠핑장에서 현대차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기아 EV9을 경험하며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의 잠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스탠딩 : 진현진 / 기자
- "자동차 기업들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차량 구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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