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 스타트업 본에어가 차량을 이용할 때 1시간30분가량 걸리는 서울 강남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 시간을 20분으로 단축시켜주는 44만원(1인 편도 기준)짜리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본에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다.

맞춤형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는 프라이빗 차터서비스 'VON 프라이빗', 누구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 가능한 강남~인천공항 셔틀 서비스 'VON 루틴', 서울과 인천 스카이라인을 둘러보는 관광 서비스 'VON 투어'다.


본에어 앱으로 상품을 즐길 수 있는데 티켓 발급부터 기타 서비스 신청까지 본에어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과 여권 정보 등으로 외국인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신민 본에어 대표는 "현대는 효율적인 시간 사용이 더욱 요구되는 '분초사회'지만, 교통 혼잡으로 인해 길에서 허비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본에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고 중요한 선택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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