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활동가구는 월평균 544만 원을 벌지만, 높은 물가 탓에 지난해 소득보다 소비가 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이 전국 만20∼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월평균 소득은 54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2년보다 23만 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가구 월평균 소비는 261만 원에서 276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소비 중에서는 식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교통·통신비, 월세·관리금·공과금 등의 순이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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