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자녀 계획 의향이 있는 젊은층이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7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6∼7월 전국 1만2천 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층에서 자녀계획 의향을 밝힌 경우는 직전 조사인 2020년 때보다 오히려 많아졌습니다.
자녀 계획이 '있다'고 답한 30대는 27.6%, 30세 미만은 15.7%로 각각 2020년 조사 때보다 9.4%포인트, 6.8%포인트 올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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