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한판 너무 많고 배달비 아까웠는데”…편의점서 이게 된다고?

GS25-고피자 맞손

편의점에서 바로 굽는 고품질 피자를 24시간 맛볼 수 있게 됐다.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은 1인용 피자 전문점 고피자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편의점 고객 경험 확대 및 가맹 확산’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정재형 편의점사업부장과 고피자 임재원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피자는 혼자서는 먹기 힘든 피자를 부담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1인 피자 브랜드다.

고피자만의 특허받은 오븐과 반죽 숙성 및 성형의 시간을 대폭 줄인 도우를 개발해 아주 바삭하고 맛있는 피자를 빠르게 구워낼 수 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먹거리 경쟁력을 실현하기 위해 ‘GS25 X GOPIZZA’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동안 시범 매장인 ‘GS25더관악점’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사업 모델을 검증했다.


GS25더관악점에서 근무자가 피자를 포장하고 있다.

양사는 상반기 내 전국 250여 개의 GS25 매장에 고피자를 도입한다.

최초 상반기 내 200점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현장의 도입 문의가 쇄도해 50점을 추가로 늘렸으며 연말까지 1000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운영 상 편의를 위해 작은 공간에서 손쉽게 운영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미니 오븐과 초저온 급속 동결 피자 상품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점포에서는 고객 주문 즉시 5분여 만에 피자 한 판을 빠르게 구워낼 수 있다.


양사는 향후 피자 외 스파게티, 리소토 등 사이드 메뉴도 개발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피자와의 협업이 편의점을 주로 찾는 고객층과 부합되는 만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점포의 매출 상승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컨슈머가 꼭 알아야 할 알짜 소비 정보, 유통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쉽고 정확하게 전해드립니다.

아래 기자페이지 ‘+구독’을 누르시면 놓치지 않고 읽으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