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인천과 일본 미야코지마를 오가는 노선에 단독 취항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진에어는 오는 5월 29일부터 해당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을 투입해 주 5회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출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낮 12시 40분, 귀국편은 미야코지마 시모지시마공항에서 오후 4시 20분에 각각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미야코지마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남서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입니다.

푸른 바다와 따뜻한 날씨가 어우러져 '일본의 몰디브'라고도 불립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미야코지마 직항 정기 노선이 개설돼 그간 오키나와 등을 경유해 미야코지마로 향했던 여행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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