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누비는 한국인 '세누한'…이영중 KCC트랜스포트시스템즈 회장



현재 국내에서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온라인 쇼핑앱 1위와 2위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로 모두 중국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무시 못 할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무'는 불과 2년도 되지 않은 2022년 가을에 미국 시장에 진출, '아마존'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전 세계 어느 곳이나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세누한 37회 '미국 물류 시장의 킹 아서'편에서는 파독 간호사였던 누나의 초청으로 미국에 건너가 그곳에서 평생을 물류업에 올인해 물류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KCC트랜스포트시스템즈 이영중 회장의 자수성가 라이프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UCLA졸업 후, 대한항공에서 근무했던 이 회장은 1987년 자본금 1만 달러로 KCC를 창립해 현재 연 매출 6천만 달러가 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미국 내 6개 지점과 세계 각국의 전문 파트너들과 함께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주한미군과 관련 가족들의 이사짐 운송을 취급했으나 점점 사업을 확장해 이제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해외 운송, 미국 내 운송, 창고, 통관, 프로젝트 화물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신속정확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K-푸드와 K-뷰티 등의 영향으로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제품들이 많아 훨씬 더 바빠진 KCC트랜스포트시스템즈는 한국 기업과 미국 소비자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영중 회장은 한미 FTA성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바이든 정부로부터 최고 봉사상인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사업 이외에도 US메트로뱅크 전략기획부 의장을 맡고 있는 그는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 제1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계한인무역협회 제22대 이사장으로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 확장과 전 세계 한인 기업가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힘차게 도전하는 킹 아서, 이영중 회장을 만나볼 수 있는 세누한 37회는 3월 2일(토) 저녁 6시 30분에 방영됩니다.

* ‘세누한’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와 매일경제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후, 유튜브 ‘세누한’ 채널에서 본편 전체는 물론 쇼츠, 미방송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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