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상장사들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스스로 세워 공시하도록 합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6일) 유관기관과 함께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1차 세미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공개된 방안에 따르면 약 1천600개에 달하는 전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스스로 수립하고 연 1회 자율 공시하게 됩니다.
또 기업가치 우수 기업에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관련 지수와 상장지수펀드를 연내 출시하고, 연기금 등의 투자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도 개정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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