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해 질환 예방·관리·진단·치료 영역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번 TF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최인영 한미약품 R&D 센터장 등이 참여합니다.

TF 총괄 운영은 경대성 한미약품 전략마케팅팀 상무가 맡습니다.

TF를 통해 그룹사 전체의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미그룹은 현재 개발 중인 의약품(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DTx) 등 다양한 아이템을 검토 중이며, 특히 비만 환자의 생활을 교정할 수 있도록 개발 단계에 있는 비만약과 결합한 디지털 융합 의약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불면증에 대한 디지털 융합 의약품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경대성 상무는 "한미 각 그룹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응집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선도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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