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상품 배송이 되지 않았는데도 자동으로 구매가 확정돼 소비자가 금전적 피해를 입는 사례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 강화와 제재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자동구매확정 예정 건의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해 배송정보가 누락되거나 배송 일시가 이상할 경우 자동구매확정을 무기한 연장하는 제재 정책을 다음 달 20일부터 시행합니다.
이는 구매자가 구매 확정을 하지 않아도 발송 상품은 발송 후 일정 기간 뒤, 구매가 자동 확정되는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한 조처로 네이버는 "관련 판매 대금을 챙기는 사기 사례가 이어진 만큼 앞으로 구매자를 보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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