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이 장재훈 신임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으로 취임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장 신임 대표는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존스랑라살(JLL) 코리아 대표 출신으로 23년간 국내외 부동산 거래, 투자, 자산운용·관리, 건축, 개발 등의 업무를 경험한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입니다.

롯데물산은 장 대표와 함께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역량을 강화해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장 대표는 전날 취임식에서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만큼 긴장과 설렘이 공존한다"며 "롯데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를 일군 롯데물산의 노력과 열정을 이어가 또 한 번의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협업과 협심을 바탕으로 한 기업 문화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롯데물산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적극적으로 소통해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을 설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사업 영역에서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혁신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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