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속에서 중고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중고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 940만 대를 기록하며 3억 대를 돌파했습니다.
재작년 2억 8천260만 대에서 9.5% 증가해 거의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로 인해 값비싼 신규 스마트폰 수요가 줄어든 대신 중고폰으로 쏠림 현상이 벌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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