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시세보다 비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지역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3천505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63만 원, 2년 전에 비해서는 956만 원 올랐습니다.
반면, 이 지역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021년 3천506만원에서 2022년 3천276만 원, 지난해 3천253만 원 등으로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풀리면서 분양가가 올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세는 최근 2년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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