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DA-1241'의 임상 2상 시험 파트2를 개시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뉴로보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임상 2상 파트1에서는 DA-1241을 단독 투여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파트2에서는 병용 투여의 효능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DA-1241과 기존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시타글립틴을 병용 투여한 전임상에서 독성이 확인되지 않아 안전성을 입증했고, 단독 투여할 때보다 항염증 효과는 증가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로보는 임상 2상 파트1, 2를 올해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입니다.

M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 없이 간세포에 중성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의 다른 명칭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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