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오늘(17일)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2023년 영웅 해양경찰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천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손해달 경장(28세, 제주항공대)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 원을 수여했습니다.

또 최후근 경사(38세, 포항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등 '영웅 해양경찰'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손해달 경장은 2023년 10월, 제주 어선 전복사고 발생 현장에 투입되어 항공기 호이스트를 이용하여 7명을 직접 구조했고, 전복된 어선 안에 갇혀 있던 선원 1명을 추가로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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