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오는 12일부터 광주광역시 일곡공원에 들어설 '위파크 일곡공원' 분양을 위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중 임대분을 제외한 ▲84㎡ 675가구 ▲138㎡ 228가구 등 903가구를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일곡공원은 약 100만여㎡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아파트는 공원 안에 들어서기 때문에 청정한 자연환경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관련 법규상 전체 공원부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지만 광주시는 9%대만 허용해 더 쾌적합니다.

공원의 풍부한 녹지와 단지내 산책로가 바로 연결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모든 가구의 층고를 우물 천정 포함 2m 42cm로 설계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광폭 거실을 도입한 것도 특징입니다.

자연환기가 가능한 맞통풍 구조에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깊이 감 있는 현관, 생활가전 설치도 가능한 넓은 다용도실, 친환경 실크벽지 등도 적용됩니다.

위파크 일곡공원 분양관계자는 "특히 일곡지구에는 가장 최신 아파트가 2001년 준공일 정도로 20년 이상 노후된 아파트가 많아 중대형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많은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