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타치온 일부 제품이 함량을 실제보다 많이 부풀려 표시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인할 수 있게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필름형 글루타치온 식품 20개에 대한 안전성과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20개 제품 모두 중금속과 고형제품을 섭취할 때 인체 내 환경에서 녹는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붕해도 시험 등에서는 문제가 없었지만, 글루타치온 함량을 표시한 7개 제품 중 5개의 실제 글루타치온 함량이 표시·광고한 수치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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