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누비는 한국인 '세누한'…브랜드 '문챙' 장문정 패션 디자이너

그동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인 발레 무용수 및 안무가, 지휘자, 성악가 등 예술인들을 소개했던 세누한이 글로벌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브랜드 ‘문챙’의 장문정 패션 디자이너를 소개합니다.

이번 세누한 30회에서는 ‘새로운 패션미학으로 뉴욕을 사로잡다’라는 제목으로 꼼데가르송과 메종 마르지엘라의 뒤를 이을 새로운 미학의 디자이너라는 찬사와 함께 뉴욕 패션위크에서 컬렉션을 발표할 때마다 주목받고 있는 장문정 디자이너의 패션철학과 작품, 뉴욕 버클리 칼리지에서 최연소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 ‘비너스 인 블랙(Venus In Black)’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패션잡지 언타이틀드 매거진 편집장과의 만남, 패션과 미술, 그리고 퍼포먼스가 결합된팝업 전시회 등 다양한 뉴욕 패션산업 현장을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뉴욕 프랫대학(Pratt Institute)와 뉴욕 패션기술대학원(FIT)를 수석으로 졸업한 장 디자이너는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에서 1위(골드)를 수상했고 미국 CAAFD(신진 디자이너 협회) 대회, Cotton Incorporated 디자인 대회, H&M 디자인 대회, 나이키X LVMH 디자인 대회 등 수많은 국제 디자인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탈리아 보그, 엘르, 하퍼스 바자르, 영국의 숀, 미국의 허스, 베이직, 언타이틀드 등 저명한 패션잡지를 통해 왕성히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묘한 이야기’의 세이디 싱크, ‘가십걸’의 테일러 맘슨 등 많은 배우들과 가수들이 자신들의 의상으로 선택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목숨을 잃을 뻔 했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외상 후 증후군(PTSD)를 얻은 장문정 디자이너는 제3자의 입장에서 사회화 하고 공론화 하는 개념을 담아 작품 및 컬렉션을 발표, 자신의 상처를 극복했으며 쿠투어 기법과 스트릿 패션의 철학이 담긴 ‘비너스 인 블랙’을 자신의 메인 브랜드 ‘문챙’의 기성복(Ready-to-Wear)라인으로 론칭하여 반려견과 함께 자신의 패션 센스를 자랑하고 싶은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문정 디자이너는 처음 디자인부터 생산과정을 거쳐 세상에 선보이기까지 일관된 윤리적인 접근을 추구하며, 인간과 동물의 공존,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서 나오는 지속 가능하고 아름다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패션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세누한 29회는 2024년 1월 13일(토)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됩니다.

* ‘세누한’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와 매일경제TV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후, 유튜브 ‘세누한’ 채널에서 본편 전체는 물론 쇼츠, 미방송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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