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전체 발행 주식 2억2천29만520주의 1.05%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230만9천813주를 소각 신청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오늘(8일) 셀트리온 등에 따르면, 이번에 소각되는 주식 규모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약 4천955억원 규모입니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의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식 소각으로 셀트리온의 발행 주식 총수는 2억1천798만707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상장 주식 제외 예정일은 오는 15일입니다.

지난 달 28일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고,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시켰으며 오는 12일 통합 셀트리온의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의 신뢰를 얻고 회사의 가치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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