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공식 캐릭터 '에부리'와 '러부리'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캐릭터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리브랜딩했습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를 입힌 '에부리'는 에어부산 운항 승무원, 스카프와 하트를 입힌 '러부리'는 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의 이미지에서 착안했습니다.

승무원을 캐릭터화하고 에어부산 고유의 상징성도 더해 이용객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간다는 전략입니다.

MZ 세대 공략을 위해 두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키링 상품도 별도 출시했으며 굿즈는 캐리어나 백팩, 핸드백은 물론 이어폰 케이스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부리 등은 기존 공식 캐릭터인 '스마티'를 보다 젊은 감각에 맞게 바꾸고 젊은 직원의 아이디어를 모아 네이밍도 했다"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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