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우리 경제가 과거와 같은 중국 특수를 누리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오늘(4일) 발표한 '중국 성장구조 전환과정과 파급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중간재 자립도가 높아지고 기술경쟁력 제고로 경합도가 상승했다"며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우리 경제는 중간재 중심의 대중 수출을 소비재 중심으로 확대하는 한편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품의 대외경쟁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중국에 편중된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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