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달 중순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유류세 인하가 고유가로 더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을 통해 휘발유가 리터(L)당 615원, 경유는 369원을 적용해 각각 25%, 37% 인하된 상황입니다.
반면 국제 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결정으로 한 달여 전보다 상승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올해 들어서만 유류세 인하 조치를 각각 4개월, 2개월씩 두 차례 연장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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