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10시44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6층짜리 교회 건물 5층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안에 있던 40여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치지 않았으나 출동한 소방대원 2명이 어지럼증과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28대, 소방관 109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낮 12시40분께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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