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8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의 각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저축은행)의 1분기 순이익 합계는 3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711억 원)보다 78% 줄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저축은행 79곳은 총 523억 원의 순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4천561억 원 순이익) 적자 전환했습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수신금리 인상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했고 선제적으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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