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3% 성장하며 두 분기 연속 역성장을 벗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 감소했지만, 이후 9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는 수출 급감으로 다시 -0.4% 역성장했습니다.
1분기 부문별 성장률은 민간 소비가 0.6% 증가했고, 건설투자와 정부 소비도 각각 1.3%, 0.2% 늘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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