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에이징 시대…초고령사회서 '건강하게 나이들기'

【앵커 멘트】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은 83.5세입니다.
하지만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인 '건강 수명'은 73.1세에 지나지 않는데요.
100세 시대를 앞두고 건강 수명을 늘리려는 '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웰에이징'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나이 들자'는 의미로, 노화를 늦추기 위한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전망되는 국내에서도 웰에이징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수현 / 서울 송파구
- "출산 후 체중 및 건강 관리를 위해서 꾸준히 관리를 받으면서 웰에이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질병 관리, 영양 섭취, 미용 등 다방면에서 웰에지잉 실천 인구가 늘면서 최근에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윤재 / 엘피지오 대표
- "저희는 첨단 장비로 운동, 테라피, 뉴트리션 세 가지 솔루션의 종합 웰에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이 회사는 150편 이상의 논문으로 항노화 효과가 입증된 의료기기를 활용해 근력 강화, 피부 미용, 체지방 감소을 지원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웰에이징을 돕는다는 설명입니다.

이대서울병원도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웰에이징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신경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등 의료진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웰에이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김보람 / 기자
-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더욱 다양한 웰에이징 프로그램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경헬스 김보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