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서울에서 중위소득 가구가 구매할 수 있는 아파트는 100채 중 3채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금융공사(HF)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구입물량지수는 47.0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주택구입물량지수는 3.0으로, 서울의 중위소득 가구가 보유한 순자산과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을 끼고라도 살 수 있는 아파트는 100채 중 3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울의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소득의 절반가량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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