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투자 수익률을 기본 가정치보다 1%포인트 끌어올리면 2055년으로 전망된 기금 고갈 시점을 5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가 오늘(31일) 발표한 국민연금 재정추계 최종 결과에 따르면 현행 제도를 유지할 경우 적립기금은 2040년 1755조 원까지 불어난 뒤, 이듬해부터 줄어들어 2055년 소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기금투자 수익률의 경우 기본 가정에서 연 4.5%를 상정했는데 이를 0.5%포인트 올리면 소진이 2년 늦춰지고, 0.5%포인트 낮추면 1년 당겨지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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