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의 수출 부진 흐름이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연간 수출이 8∼9% 감소하고, 무역적자는 최대 410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28일) '최근 수출 부진 요인 진단과 대응 방향 브리핑'을 열고 지금의 수출 감소세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경우 1분기 수출은 12.6%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2분기는 11.9%, 3분기는 10.1% 줄고 4분기가 돼서야 수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8.7% 감소한 6천240억 달러, 수입액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9.1% 줄어든 6천650억 달러로 예측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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