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온 전임 한국전력 임원과 현직 한전KDN 임원이 적발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에너지 분야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부적절한 해외 출장에 대한 제보를 접수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명의 임원과 관련된 다수의 비위 사실이 적발됐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전임 한전 임원인 A씨와 현직 한전KDN 임원인 B씨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정부의 출장 자제 지침을 위반하고 긴급성이 낮은 지사·법인 업무보고와 단순 현지 시찰 목적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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