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의 한 모습/ 연합뉴스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식품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이계임 박사팀이 올해 5~7월 가구 내 상품 주구입자 3천3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를 오늘(9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자의 73.4%는 식품 물가에 대해 '비싸다'고 응답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식품 물가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국제 식량 가격 상승(26.1%)'을 꼽았습니다.

또한 올해보다 내년에 식품비 지출이 더 증가할 것이라 보는 사람은 응답자의 49.2%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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