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 기승…"겨울철 면역력 높여야"

【 앵커멘트 】
겨울은 독감 등 바이러스 질병에 취약한 계절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면역 건강이 중요한데요.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방법을 이상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면역력은 외부에서 몸에 들어온 병원균을 저항하는 힘을 말합니다.

면역력이 강해야 감염병과 상처 등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면역력이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면역 건강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희선 /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면역력은 내 몸을 지키는 능력을 말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독감이나 호흡기 질환 등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면역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마늘, 강황, 벌꿀등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항생제가 면역 건강에 쓰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벌꿀을 활용한 프로폴리스입니다.

▶ 인터뷰 : 박미숙 / 씨엘팜 마케팅 상무
- "프로폴리스의 면역 효과에 대한 논문만 3만 건이 넘는데요. (논문에 따르면) 프로폴리스 내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면역 인자의 생성을 촉진하고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자가 면역을 증진시켜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

대부분 호흡기 감염은 비말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생활습관만 지켜도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마스크를 쓰거나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위험 요소들을 막고, 외출 후 손을 씻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매경헬스 이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