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기준 시도별 외국인 보유 토지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이 지난해 말 대비 0.5% 증가한 260.747㎢로 집계됐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6%, 서울시 전체 면적의 43%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면적은 2014년에서 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 폭이 둔화한 후 현재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보유 토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말보다 1.2% 증가한 32조 4천5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7.9%, 유럽이 7.2%, 일본이 6.4%를 보유하며 그 뒤를 따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전국 외국인 보유면적 중 18.5%를 차지했고, 전남 14.9%, 경북 13.9% 등으로 외국인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용도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 보유가 67.1%로 가장 많고, 공장용지(22.6%), 레저용지(4.5%), 주거용지(4.2%)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을 주체별로 분석한 결과, 외국국적 교포가 5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합작법인 등 외국법인 34.6%, 순수외국인 9.5%, 정부·단체 0.2% 등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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