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티맵모빌리티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OTT 적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맵 오토(TMAP AUTO)' 탑재 차량에 차량용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개발·공급을 추진합니다.

티맵 오토는 자동차 임베디드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현재 르노·볼보·폴스타 등 다수 브랜드에 탑재돼 있습니다.

양사는 또 국내외 모빌리티 시장의 최대 화두인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 분야에서도 전용 웨이브 OTT 개발·공급에 나섭니다.

미래에는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이 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웨이브의 K콘텐츠가 티맵모빌리티의 데이터를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