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오늘(25일) "시대와 환경에 맞지 않고 국민의 삶에 불편을 주는 규제는 과감히 혁신해 국민이 새로운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 차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의료기기 신속 제품화 지원 방안을 주제로 의료기기 업체와 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그는 "식약처가 지난 8월 발표한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더해 의료기기 제품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쥬디스, 동방메디컬, 웰트, 휴런, 오스템임플란트, 그랑에스피오, 동방의료기, 한국알콘, 한국스트라이커, 애보트메디칼코리아, 지멘스헬시니언스, 메디언스 등 의료기기 13개 업체가 참여해 의료기기 개발과 품목허가, 인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허가와 심사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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