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7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전국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열어
산림청은 지난 10월 27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강원도 산림환경국장, 전국 국유림 경영·관리 담당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유림 경영·관리 분야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이현홍(동상),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임국환(동상), 동부지방산림청 이상철(금상),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 채웅(은상),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27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강원도 산림환경국장, 전국 국유림 경영·관리 담당자 등 약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유림 경영·관리 분야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국유림 경영·관리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경영·관리 정보공유를 위한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시행, 5건의 우수사례 발표자에게 산림청장상(금상 1, 은상 1, 동상 3점)을 수여했습니다.

금상은 '치유의 생태 보고(寶庫), 천년 주목나무 숲길'이란 주제로 발표한 동부지방산림청 이상철 주무관이 차지했습니다.

금상으로 선정된 '치유의 생태 보고, 천년 주목나무 숲길'은 국유림의 우수한 산림자원인 천년 주목나무를 활용, 대관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산림생태계 보존·탐방 체험교육의 장소로 제공하기 위해 평창군과 업무협약을 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한 사례로 심사위원과 방청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국내·외 여건을 보면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물 부족, 감염병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가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자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유림의 경영·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우리의 책무 또한 막중한 현실"이라면서 "산림청은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다양한 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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