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17조원 넘게 빠져나갔습니다.
오늘(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어제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2조7천억 원, 4조4천억 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주식을 내다 팔기 시작한 2020년부터 현재까지 2년 9개월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순매도한 주식 규모는 67조8천억 원에 이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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